▲ 인천시교육청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학교급식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무상급식비 지원체계 개선, 찾아가는 학교급식 컨설팅 장학 실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확대 실시, 식품안전 및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0년부터 학교 급식 행정 간소화를 위해 무상급식비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는데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무상급식비 예산에 조리실무사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어 집행 및 정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를 해소하고자 무상급식비에서 인건비를 별도 분리해 지원하는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신규 영양교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와 ‘찾아가는 학교급식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는 등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며 작년에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동구매를 올해부터는 공립초 전체와 중·고등학교 희망학교로 확대 실시한다.

또한 식품 안전 및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실시해왔던 식재료 방사능검사와 함께 GMO 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김맹기 예산복지과장은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인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