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위기 학생의 효율적 상담 개입을 위한 전문상담사 수퍼비전 지원
[투데이경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위기 학생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 개입을 돕고자 상담 및 심리검사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주연 교수, 채경선 교수, 현채승 교수 등 3명의 상담심리 전문가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소규모 집단 수퍼비전을 네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수퍼비전에 참여한 전문상담사는 개별적인 학교 상담 사례에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조언을 얻을수 있었으며 개인상담 진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상담 사례를 발표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의 문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어 향후 어떤 입장과 방법으로 상담에 임해야 할지 방향을 잡는 좋은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위기학생이 늘어나는 만큼 사례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상담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수퍼비전이 관내 전문상담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문상담사의 상담 역량 증진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상담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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