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원시의회 최인상 의원이 환경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투데이경제] 수원시 환경정책 관련 보조금 지원단체들에 대한 예산 집행 및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수원시의회 최인상 의원은 27일 제 347회 수원시의회 제 2차 정례회 환경정책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제기했다.

최인상 의원은 먼저 수원시 청개구리 보전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수원시에서 매년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이고 있고, 관련 사업을 합치면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데, 청개구리 보전사업을 계속 해야 하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청개구리 보전사업보다 급한 사업들 즉 폐지줍는 어르신, 유기견, 길고양이 관리 등의 사업도 많은데 이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해야 할 듯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최인상 의원은 생태환경 교육관, 광교생태 환경 체험 교육관 두 민간위탁 기관의 방대한 예산 지원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비는 점점 크게 들어가는데, 수입 현황은 너무 미미하다"라며 "향후 사업비 배정시 수입현황 금액만큼만 적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2020년 사업계획서를 예산 심의 전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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