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토박물관은 오는 27일 향토박물관에서 유치원생 이상의 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창작인형극 ‘심술산 도깨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설화가 담긴 창작인형극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무료 공연으로 선보여 주민들에게 문화를 즐기고 지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공연은 팔탄면 해창리에 있는 ‘심술산’을 배경으로, 옛 화성 사람들이 심술산에서 길을 막고 심술을 부리는 도깨비들을 기지를 발휘해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화성시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hscity.go.kr/)온라인 또는 방문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150명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향토박물관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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