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의 요르단 조종사 화형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요르단 국왕이 직접 IS에 보복을 다짐했다.


압둘라 2세는 미국에서 귀국한 뒤 '이 전쟁은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이고,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화형당한 조종사 고향에 마련된 조문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와 별도로 요르단 공군은 시리아에서 IS를 공습하고 수도 암만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공습의 표적은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IS 시설로 전해졌다.


한편, 요르단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여했으며,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전투기를 조종하다 격추돼 생포된 뒤 화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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