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이원욱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화성 경기교육도서관'(가칭) 설립에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서철모 화성시장이 23일 "'화성 경기교육도서관'(가칭)을 설립하여 새로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문화공간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서관 설립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이원욱 국회의원실과 화성시가 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시장은 먼저 "화성시는 도서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도서관 건립 및 운영, 이원욱 국회의원실은 국비, 도비 확보를 담당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 교육당국, 국회가 손을 잡고 평생교육과 생활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 설립을 합의해낸 이상적인 협력모델을 창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 경기교육도서관'(가칭)의 컨셉에 대해 "시민들의 생활양식이 바뀌고 도서관의 개념과 기능이 변하면서 도서관은 학습공간을 넘어 문화공간, 소통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탄2신도시 공공10부지 내에 건립 예정인 도서관도 그런 변화에 걸맞게 설립할 예정이며, 건립 시기와 규모, 운영방식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사항을 조정,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도서관이 학생들의 창의교육공간, 시민들의 문화소통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이재정 교육감님과 이원욱 국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도서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