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도서관, 13일 도서관 홈페이지서 25명 선착순 접수

▲ 도서관 필사의 선택 포스터

[투데이경제] 용인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필사 · 낭독 해보는 프로그램‘필사의 선택’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필사는 책의 내용을 손으로 따라 쓰는 것으로 직접 써가며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어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8월21일~9월18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용인중앙도서관 내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올해의 도서 10권 가운데 한권을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필사·낭독하며 책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 진행은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의 저자 이동영 작가가 맡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3일 10시부터 용인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해보고 그 의미를 천천히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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