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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보행자 안전보단 자동차가 우선?안양시 엘에스로 144번길 좁은 도로와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천만
이일수 기자 | 승인 2019.06.18 16:32

“자동차보다는 보행자 안전이 우선 아닐까요?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길인데 너무 위험한 것 같습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주민들이 엘에스로 144번길 1차선 좁은 도로와 인도가 없어 항상 교통사고 위험을 느끼고 있다며 도로시설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7일 안양시 엘에스로 144번길에서 이 지역 마을버스와 택배차량이 좁은 도로 때문에 가까스로 교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안양시 엘에스로 144번길 주변에는 장례식장, 택배회사, 컨테이너 임대회사, 관광버스 회사, 마을버스회사 등이 있어 대형차량이 많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취재진이 엘에스로 144번길을 따라 갔을 때 첫번째로 안양장례식장이 눈에 들어왔다. 장례식장 특성상 조문오는 차량이 매일 밤 수백대씩은 될 것으로 추측됐다.

장례식장을 지나가면 중기회사, 택배 물류센터, 컨테이너 창고 임대 회사가 있어 건설 중기계들, 대형 택배 차량과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대형 차량이 드나 들고 있었다.

또한 관광버스회사 차고지와 마을버스 차고지가 있어 관광버스와 마을버스가 수시로 지나다니고 있었다.

17일 안양시 엘에스로 144번길에 한 주민이 인도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위험천만하게 차로로 보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차량과 대형 차량이 진출입하는 엘에스로 144번길은 승용차 하나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도로이고, 주민들이 지나다닐 인도가 없다는 것이다. 

도로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10조에 보면 속도에 따라 설계가 다르지만 최소 3미터 이상 이어야 되는데 이 도로는 승용차 한대가 꽉 차 2.5미터도 안돼 보였다.

또 인도가 없어 차로로 이동해야만 하는 주민들은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차량을 피해 숨는 광경이 어렵지 않게 목격됐다.

도로를 지나가던 주민 배모(52)씨는 "이쪽에 일이 있어 자주 이 길을 지나다녔다"라며 "도로가 너무 좁고, 인도도 없어서 언제 사고가 날지 지나다닐 때 마다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양시 관계자는 "엘에스로 144번길은 자연녹지 지역이어서 주거지가 아니다"라며 "특히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행자 통행이 적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도로개설이 우선이라 현재까지는 확장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일수 기자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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