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지난 주 대비 0.09% 하락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대출규제 등 정부정책과 신규 입주물량 증가, 금리상승 기조, 전세시장 안정 등 각종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되며 9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10일 한국감정원이 2019년 1월 1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8%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6%→-0.06%)은 하락폭 유지, 서울(-0.09%→-0.10%) 및 지방(-0.08%→-0.09%)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4%→-0.03%), 8개도(-0.12%→-0.15%), 세종(-0.01%→-0.09%))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1%), 전남(0.03%), 광주(0.02%)는 상승, 경남(-0.23%), 울산(-0.21%), 충북(-0.21%), 강원(-0.18%), 경북(-0.15%), 제주(-0.14%), 충남(-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2→21개)은 감소, 보합 지역(21→25개) 및 하락 지역(123→130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9%→-0.09%) 및 서울(-0.12%→-0.12%)은 하락폭 유지, 지방(-0.08%→-0.08%)도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5%→-0.05%), 8개도(-0.12%→-0.12%), 세종(0.45%→0.19%))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9%), 대전(0.06%), 전남(0.04%)은 상승, 울산(-0.29%), 강원(-0.26%), 제주(-0.2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0→22개) 및 하락 지역(109→113개)은 증가, 보합 지역(47→41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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