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8년 11월 4주(11.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0%)은 보합 전환, 서울(-0.02%→-0.05%) 및 지방(-0.06%→-0.08%)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1%→-0.04%), 8개도(-0.11%→-0.12%), 세종(-0.08%→0.02%))됐다.

서울지역은 9.13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세제개편 부담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인천(0.09%), 전남(0.07%), 대전(0.07%), 대구(0.06%) 등은 상승, 울산(-0.29%), 경북(-0.18%), 경남(-0.18%), 충북(-0.16%), 강원(-0.14%), 부산(-0.10%), 충남(-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1→47개) 및 보합 지역(25→24개)은 감소, 하락 지역(90→105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6%→-0.07%)은 하락폭 확대, 서울(-0.06%→-0.06%)은 하락폭 유지, 지방(-0.05%→-0.06%)은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04%→-0.05%), 8개도(-0.10%→-0.10%), 세종(1.43%→1.19%))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9%), 전남(0.04%), 광주(0.02%) 등은 상승, 울산(-0.33%), 충북(-0.19%), 강원(-0.1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2→35개) 및 하락 지역(99→98개)은 감소, 보합 지역(35→43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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