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 보이면서, 정부에서도 성공적인 창업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창구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격만 된다면 얼마든지 창업자급 지원정책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선 중소기업청에서는 올해부터 우수 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재도전의 제도적 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제도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지역 내 역량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신용보증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4월 20일 밝혔다. 이 면제제도는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우수 기술이 원활하게 사업화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 벤처캐피탈에서는 창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벤처 창업자금을,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자금, 장애인 자영업 창업자금을 지원해 준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중소벤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에서는 투/융자 지원,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신용 보증 및 상담을 지원한다. 여성 창업자라면 한국 여성경제인협회의 저소득 여성가장 생계형 창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실직여성가장창업자금, 여성가족부의 여성기술인력 창업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창업포탈 창업몰 김재완 팀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의 창업기업 지원자금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재창업이나 만 39세 이하 청년 전용 창업 지원 방법도 따로 있으므로 어려워 말고 전문가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안내 받는 것도 성공 창업으로 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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