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스마트 수전을 통해 냉·온 조절의 편리함, 최상의 절수효과를 넘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욕실의 품격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손준수 대표를 만나 J.Bath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수전 장치 업체 J.Bath 손 대표는 스마트 버튼식 수전을 통해 미래 욕실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 수전은 냉·온수 수동조절과 수압조절에 불편을 겪는 기존 레버형식을 보완하고, 자가발전 배터리 형식으로 "전력을 최소화하는 장치"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손 대표가 스마트 수전 장치 사업을 현실화 할 수 있었던 것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다. 새로운 제품을 구상하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코칭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경기도 안산시에 개교하여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중기 CEO 고령화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설립되었다. One-Stop 패키지 창업지원, 미래형 CEO 육성 중점 등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3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학한 손 대표는 자신에 맞는 교육과 멘토링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그가 말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다. "예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J.Bath는 사업의 진정성을 보여주었고,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그의 열정이 빛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다. 성공은 노력이 기회를 만나는 과정이라며 손 대표의 열정이 기회를 만나도록 육성해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해 "내 삶에 등대이자 기업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주도적인 자세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와 다가올 내일을 위해 현재 진행형의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수전을 재설계하는 수준을 넘어 수전을 바라보는 인식을 재설계하는 그는, 이미 자긍심이 넘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진정한 기업가"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