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환경부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화물차 대량 수요처인 물류회사의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하루빨리 전환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 당사자별 역할과 상호협력,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등이다. 먼저 환경부는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충전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구축한
[투데이경제]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식약처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오늘 출범한 범정부 지원단은 지난 4.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산·학·연·병 합동회의’ 후속으로 설?ㅏ楮도풔?것이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정부는 치료제와
[투데이경제] 150세대 미만의 중소규모 공동주택도 입주자등의 동의를 거쳐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전환 관리함으로써 공동주택관리의 효율성 및 전문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위임사항 및 관리제도 운영의 미비점 개선을 위한‘법 시행령·규칙’개정안이 24일 공포되어 공포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정 세대 수 이상만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규정해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도 입주자등이 동의하면 의무관리대상으로 전환될 수 있다. 한편 의무관리대상 전환 공동
[투데이경제] ㈜제주항공은 지난 3월 2일 이스타항공㈜의 주식 51.17%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3월 13일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상황들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히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다음과 같이 이스타항공㈜이 법에서 규정한 회생이 불가한 회사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기업결합 제한규정의 적용예외를 인정했다. 회생불가회사 항변의 인정은 기업결합이 금지되어 회생이 불가한 회사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보다 기업결합을 승인해 당해 회사의 자산이
[투데이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구기자에 대해 수입자가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명령은 주로 달여서 차로 마시는 중국산 구기자에서 잔류 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한 조치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투데이경제]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업체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를 통해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고 밝혔다.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란 규제를 왜 풀어야하는지 민간이 입증하는 대신 왜 유지해야 하는지를 정부가 입증하도록 입증책임 주체를 바꾼 제도로 지난해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 관세청은 행정규칙 중 273건의 규제 조문을 전면 검토해 41건을 개선 또는 폐지하고 국민·기업이 건의한 과제 중에서 수용 곤란 또는 장기 검토로 분류했던 40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이중 10
[투데이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가 더욱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해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정간편식의 유해물질 오염수준을 진단함으로써,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바로 섭취하는 식품 단순가열 후 섭취하는 식품 끓여 섭취하는 식품 밀 키트 제품으로 구분되며 영·유아가 섭취하는 이유식, 퓨레 등도 함께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2021년 11월까지 시중 유통품을 수거해 중금
[투데이경제] 109년 역사의 청량리역이 교통·일자리 등이 어우러지는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재탄생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특별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청량리역을 강북의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용역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기본구상인 ‘광역교통 2030’의 일환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중심으로 연계성을 강화해 환승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환승센터를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에
[투데이경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식사 형태와 농식품 구매 장소, 구매 품목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발생시기별로 1차와 2차에 걸쳐 농진청 소비자패널 총 9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은 감소하고 일명 ‘집밥족’이 늘면서 배달 또는 간편 조리식품을 이용하거나 직접 조리해 먹는 등 형편에 따라 다양한 식사형태를 보였다. 외식횟수를 줄인다는 소비자는 2차 조사 때 82.5
[투데이경제] 환경부는 화학사고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근 원거리 영상탐지차량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주요 화학시설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원격감시와 순찰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대면 점검·검사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화학산단 원격감시·순찰 강화, 상시적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화학안전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첨단 장비를 활용한 원격감시·순찰을 추진한다. 시흥·울산·여수 산단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원거리 영상탐지차량을
[투데이경제]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 업무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 재위탁하고 재위탁 업무범위·기준 등을 규정하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4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른 지원기관이 수행하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 및 지정업무’ 중 일부를 재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법률에 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재위탁 기관, 재위탁 업무범위 등 구체적인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것
[투데이경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령 제정안이 4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법’은 그간 국민건강에 기여해 온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제품 개발·사업화와 산업 발전에 박차
[투데이경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위해 이 달 21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 4만명을 추가 선착순 모집한다. 이에 따라 올해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근로자 규모는 기존 8만명을 포함, 총 12만명으로 늘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기업의 휴가문화 개선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추가 모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를 조기 극복하기 위한 조치의 일
[투데이경제] 보건복지부는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 혈액투석 환자는 지속적인 인공신장실 이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공신장실이 없어 원거리 혈액 투석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추가로 겪고 있다. 또한 인공신장실이 있어도 환자 수 부족, 의료 인력 부족 등 운영 여건이 열악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인공신장실이 없거나, 운영에
[투데이경제]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국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전입신고가 가능해졌지만 방문을 통한 전입신고는 주민등록법상 여전히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해 인터넷보다 주민센터 방문을 선호하는 정보취약계층 주민들이나 직장인 등은 주민등록 업무 처리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법을 개정해 관할 구분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 어디서나 주민등록 전입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입신고 시, 차세대
[투데이경제] 안전보건공단은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일체형 작업발판 임차비용과 안전방망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건설현장 사고사망 재해의 65.8%를 차지하는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한 일체형 작업발판 임차비용의 경우 설치 면적별로 2000만원까지 정액 지원하며 안전방망 구입비용의 경우 공사금액별로 3억원 미만 현장은 65%, 3억원 이상~20억원 미만은 60%,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현장은 50%까지 지원한다. 이번 건설현장
[투데이경제] 올해는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제정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도입한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그간 정부는 장애인 의무고용의 대상을 상시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에서 50인 이상 기업으로 넓히고 1%에 불과했던 의무고용률을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장애인 고용을 독려한 결과 장애인 고용률은 점차 높아져왔다.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제출된 2019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상황을 발표했다. 2019년은 2018년보다 의무고
[투데이경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 걷기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걷기여행 실태조사는 걷기여행 트렌드 및 걷기여행길 이용행태 분석을 위해 2018년부터 연 단위로 실시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만 15세 이상 79세 이하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와 가구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걷기여행’은 타 지역의 걷기여행길을 방문해 지역의 자연·문화·역사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생활체육 걷기와는 구분된다. 조사 결과, ’18년 12월부터 ’19년 11월까지 국민 약 1.6천만명이 연평균 4.
[투데이경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확대설치하고 표준계약서 서식을 법무부장관과 국토교통부장관이 협의해 정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이 17일 국회에 제출됐다. 첫째, 주택임대차·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표준권리금계약서의 서식을 법무부장관과 국토교통부장관이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부동산 정책과 연계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임대차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주택·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감정원 지부 또는 사무소에 추가 설치
[투데이경제] 올해 1분기 중앙행정기관의 제·개정 법령 425개 중 30개 법령에서 65건의 부패유발요인이 발견되어 개선 권고가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개선 권고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로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법령뿐만 아니라 국민 알권리 보장, 공정성 저해 요인까지 세심하게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앙행정기관의 제·개정 법령 425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0개 법령, 65건의 부패유발요인에 대해 해당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개선권고 주요 분야는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