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 나서

18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실서 실습 진행

2018-05-20     송종현 기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산물가공지원실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활용한 과립 만들기, 곡물 선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은 ‘농산물가공 창업실무과정’으로 앞서 창업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실제로 창업에 필요한 제품가공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건습식A반(15명)과 6월 4일부터 15일까지 건습식B반(15명), 7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천연발효식초반(30명)으로 진행된다.

건습식반은 ▲항갈변 전처리 건조 ▲분말 및 과립 만들기 ▲잼 등의 가공 기초 실습을 천연발효식초반은 ▲초산 발효 및 관리 ▲총산도 측정 ▲식초(과일, 곡물, 발효액) 만들기 등의 실습을 진행하며, 각 회차마다 식품 유형별 최신 트렌드, 가공 시 주의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농민은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이라 참가자들의 열의가 매우 높다”며, “다양한 로컬푸드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업신고, 위생관리(HACCP), 원가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교육은 오는 6월 4일 접수를 시작해 7월 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