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실서 실습 진행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산물가공지원실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활용한 과립 만들기, 곡물 선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은 ‘농산물가공 창업실무과정’으로 앞서 창업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실제로 창업에 필요한 제품가공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건습식A반(15명)과 6월 4일부터 15일까지 건습식B반(15명), 7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천연발효식초반(30명)으로 진행된다.

건습식반은 ▲항갈변 전처리 건조 ▲분말 및 과립 만들기 ▲잼 등의 가공 기초 실습을 천연발효식초반은 ▲초산 발효 및 관리 ▲총산도 측정 ▲식초(과일, 곡물, 발효액) 만들기 등의 실습을 진행하며, 각 회차마다 식품 유형별 최신 트렌드, 가공 시 주의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농민은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이라 참가자들의 열의가 매우 높다”며, “다양한 로컬푸드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업신고, 위생관리(HACCP), 원가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교육은 오는 6월 4일 접수를 시작해 7월 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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