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의 모두를 위한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수원의 승리, 경기도의 영광, 대한민국의 혁신에 앞장서겠다. ‘더 큰 수원의 꿈,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해 시민께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녹산빌딩 8층에서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이재준 등 수원시 5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원들과 지지자, 6·13 지방선거 출마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에 앞서 염 후보 선거사무소는 ‘나라다운 나라, 모두를 위한 나라를 향한 염태영의 꿈’을 실현할 “모두를 위한 캠프”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염 후보 선거사무소는 “‘모두를 위한 캠프’가 후보를 지지하는 팬들의 의견이 모아져 결정됐다”며 “모두를 위한 나라(분권), 모두에 의한 나라(자치), 자치와 분권이 살아 숨쉬는 나라, 단 한명의 시민에게도 소홀하지 않는 작은 나라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염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의 연상선상으로, 국민의 뜻을 받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남북 평화를 목전에 둔 역사적인 기록 앞에 서 있다”며 “촛불이 횃불로 진화해 민주주의를 우롱하고 국민을 앝잡아 보는 막말세력을 엄중하게 심판하는 혁명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염원인 새로운 나라로 가기위한 개헌을 무산시킨 세력”이라며 “이는 민주주의의 진전과 평화 정착에 재를 뿌린 행위로, 횃불의 힘이 적폐세력을 내려치는 준엄한 죽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이번 선거가 후보 개인의 선거일 수 없음을 알기에 당선이 목표인 선거를 치르지 않겠다.”며 “온전히 나를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혁신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염 후보는 이어 “지난 민선 5기 보수의 아성인 수원에서 당선된 이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혁신에 주력해 명실상부 진보의 거점으로 거듭났다”며 “수원의 성과를 경기 남부권 후보들과 한몸이 되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국민이 밭을 갈고 문재인 정부가 씨를 뿌린 대한민국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염 후보는 “천신만고 끝에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의 시대, 우리의 힘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며 “나라다운 나라, 그리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 이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염 후보는 “함께 한 모든 분들의 염원에 따라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환점, 역사로 자리할 것”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승리하는 나라, 더 큰 수원의 꿈,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염 후보는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에게 “수원을 비롯한 용인, 고양시 등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전환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원팀으로 의기투합해 압도적인 승리로 시·도민께 보답하자”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개소식에는 안민석,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수원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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