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지자체 합동 2954곳 점검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기숙학원 등 식품취급시설 2954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3곳(3.1%)을 적발, 행정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4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5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합동단속 결과에서 적발된 업체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함께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도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