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창업펀드 선정 결과 발표, 정부 지원 150억 원

▲ < 학생창업 현황 >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18년 대학창업펀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미래과학기술지주, 부산지역-대경지역연합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포항공대기술지주, 한양대기술지주에서 운용하는 6개 조합이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최초 목표치인 200억 원보다 15% 많은 23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대학 등과 정부가 매칭하여 조성한 펀드를 통해 대학 내 초기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2017년도에 최초로 추진되어 총 5개의 조합을 결성, 정부와 대학, 동문 등이 함께 총 188.5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였으며, 조합 결성 이후 약 6∼8개월 동안 8개의 대학창업기업에 총 2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의 예산은 작년에 비해 30억 원이 증액된 150억 원이며, 총 9개의 조합이 사업에 신청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대학기술지주회사들의 펀드 운용 역량을 진단하고 역량 제고를 돕기 위하여 올해 심사에서 탈락한 지주회사 및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에 관심 있는 지주회사들을 대상으로 5. 17. 대학창업펀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 창업 인재들이 초기 창업 자금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선정된 조합이 창업 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