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전 성남시장) 캠프가 경기도 1번지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캠프를 기존 사무실 중심에서 상대적으로 트이고 면적이 넓은 지하1층으로까지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속도를 냈다는 예측이다.

15일 이재명 캠프에 따르면 건물 지하1층에 자리한 새 사무실에는 언론팀, 조직팀, 경기도정기획단 등이 꾸려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예비후보측의 성남시 민주당 관계자 등과 박광온 도당위원장 측 인사 등 내외곽을 망라한 조직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캠프는 기존 8층을 중심으로 전해철 전 도당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등과의 경선전에 주력했지만,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본선에 투입되면서 이에 대한 맞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캠프로 조성중인 지하1층은 인근 4거리에서 진입이 편하고 지지자 등이 이동성도 고려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 건물 대부분 복도 구조인 상황에서 건축 연면적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세과시는 물론 선거운동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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