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남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김형남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문제와 관련, "수원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반대하다"며 "평택으로 통합이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비행장은 화성시 부지 약 1.1㎢ 가 포함된 군 공항으로서 수원시민뿐 아니라 화성동부지역 주민들도 피해자"라며 "따라서 수원비행장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시 화옹지구로의 이전은 반대한다"며 "미군도 평택에 기지를 두고 있는데, 우리 공군이 평택까지 내려가지 못할 이유가 없고, 또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안보상황 변화를 고려할 때 수원비행장 이전 최적지는 평택오산기지"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방부는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평택기지로의 통합이전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시장에 당선되면, 국방부, 화성시, 수원시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수원비행장의 평택기지 통합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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