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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자유한국당 친박 '설마 복지부동' 6.13 지방선거 보수가 흔들린다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05.10 21:50
정양수 기자

6.13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와 탄핵 후폭풍이 여전하기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지방선거의 특색상 경기남부권에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토착 정치인들이 선전하면서 자유한국당 내에서 '해볼만한 지역'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민중당 등도 인물 중심의 선거전에서 나서면서 어느 한곳도 쉽게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지는 곳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의 주요인은 중앙정가에서 홍준표 대표 체제가 힘을 발휘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쌍두마차 서기 전략이 서서히 힘을 얻고 있기 때문에 청사진이 그려질 수 있는 것.

현실은 어떨까?

한국당은 미래당의 존재와 친박 계열의 지구당들이 지방선거에 사실상 태업에 가까운 조직 운용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정가에 퍼지고 있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김민기-표창원 중심의 공동선대 위원장을 옹립하고 시장 탈환에 나서는 형국과는 대비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용인시장 선거의 핵심 캠프는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이우현 용인시갑 국회의원의 조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고 백군기 캠프도 이런 상황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진의원들의 힘은 여전하고 반발의 강도도 크다는 아킬레스건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청원 의원이 포진한 화성시갑과 함께 확실한 동반자 관계인 두 지역에서 한국당의 조직가동이 D-30일대에서 뚜렷하게 감지되지 않으면서 의아심이 커지고 있다.

결국, 친박 계열이 2년 뒤인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서 홍준표 계열로 분류되는 시장 후보들에게 표면적으로 지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양동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수원지역은 대부분 현 한국당 지도부의 주축들로 민주당에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지만, 팔달구 지역과 장안구 일부 지역에서는 반발의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전을 예상되던 한국당의 일부지역과 경기도내 선거전략의 상당수가 공염불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등의 등판에도 온도차가 커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상 집안 싸움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포분열 하면서 상대당들의 반사이익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6.13 지방선거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켜졌다.

 

 

 

정양수 기자  ys92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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