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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캠프 체육수장 인사 풀뿌리 스포츠 체질만 악화"수원시 2위추락 불구 유임등 잡음 '독립체제 보완' 시급
용인시 중진의원 캠프 인사 소통의 벽 결국 하위권 몰락
화성시 작년 도민체전 우승 체육인 출신 사무국장 한몫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05.10 21:29
2016년 6월에 열린 톱합수원체육회 출범식 당시 장면.

지역 체육계의 중심인 시군 체육회에서 정치인 출신의 보은 인사를 통한 사무국장 체제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 선거의 도움이나 지역내 중진 의원급 인사들이 포진한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우 이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원시 체육은 지난해 화성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에 눌려 2위에 머무르는 수모를 겪었다. 여기에 올해 2천여점차로 화성시를 제쳤지만 불안한 체력을 보여줬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도민체전 연패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무국장이 물러났어야 할 상황에서 모든 임기를 채우다 시피 한 것은 문제"라는 비판의 소리가 높았다.

최근 퇴임은 전임 사무국장은 최근 모 정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수원시의 체육행정이 실업팀 위주로 재편되면서 풀뿌리 체육인 엘리트 체육이 소외되는 반대급부를 낳았고 시장 캠프 출신의 인사가 시장의 관심사만 집중하며 현장과의 거리가 넓어졌다는 지적이다.

용인시 체육회 홈페이지 포토갤러리의 마지막 사진. 2016년 4월14일 동백쥬네브웨딩홀뷔페 5층에서 열린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용인시선수단 출전보고회 모습. 홈페이지 갤러리는 지난 2년간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는 등 부실운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용인시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현 시장의 캠프 출신이 아닌, 선거법 위반 사례로 물의를 빚었던 처인구 중진의원 캠프 몫의 인사가 상당한 체력을 자랑하던 시 체육이 바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원인에 있어서 용인시 재정악화로 인한 체육부분의 예산 투입이 줄어든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결국 시장이 중진의원의 눈을 의식해 사실상 방치할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현실이 크게 작용했다.

결국 용인시 체육을 강하게 해야할 사무국장 중심의 용인시 체육회는 시와의 불가분 불가원의 관계를 형성했고 체육예산과 실업팀 창단 등으로 체질 또한 악화된 것으로 체육계 인사들은 성토하고 있다.

여기에 민선 체제가 지속되면서 전대의 시장들의 보은 인사가 사무국에 하나하나 포진하면서 인물간의 알력이 커지면서 사무국 단합도 약화됐다. 이 때문에 지역내에서는 용인시 체육회의 근본적인 메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용인시 한 체육 관계자는 "6.13 지방선거 이후 정치 캠프 출신의 사무국장이 아닌 시민체육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 체제가 시급하다"면서 "급전직하의 용인시 체육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반면 화성시의 경우 지난해 도민체전 종합우승에 이어 진검승부를 벌인 올해 도민체전에서도 2위권을 유지하면서 수원시와의 격차가 크지 않음을 증명했다.

최근 잇따라 팀을 창단하면서 그 기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채인석 시장이 표방했던 자율 체육의 중심에 체육인 출신 사무국장이 부임하면서 현장과의 소통, 시의 마케팅 강화방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다른 용인시 체육 관계자는 "용인시 체육계의 예산이 부족했던 것도 맞지만, 결국 시와 소통할 수 없는 중진의원 캠프의 인사도 다른 이유"라면서 "체육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정 마인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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