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로 다양한 토론 수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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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 오산중학교와 오산고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오산학생토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 오산초등토론연구회, 오산중등토론연구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이 후원한 이번 토론축제에는 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토론수업 연구모임을 구성해 그간 연구해온 다양한 결과물을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가 직접 토론수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토론 수업을 체험할 수 있었던 참가 학생들은 토론주제에 흥미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토론축제는 오산시에서 연 3회 실시하는 실전 대립토론 대회인 오산학생토론리그와 동시 개최를 통해 토론수업 체험뿐 아니라 실전 대립토론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오산학생토론축제는 지난해 오산시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MOU 협약을 체결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이 각각 대학생 토론대회 체험과 영어토론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사의 취지를 더욱 높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강석 부시장은 “자신의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할 수 있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토론문화의 정착이다”라며 “지난 10월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답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교사 토론연구회 3개와 학생토론동아리 30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토론 수업 운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토론리그 및 대회, 토론축제, 여름토론캠프 등 각종 토론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학생들의 토론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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