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3만원 교통카드 지급, 연말 무작위 추첨 30만원 교통카드 증정도

▲ 버스-타(Bus-Star) 이벤트
[투데이경제]대전시가 시내버스 이용실적이 우수한 시민들을 선정해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교통카드사업자인 KEB하나은행, ㈜한국스마트카드사는 올해 시내버스 이용 우수승객 110명을 선정해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버스-타(Bus-Star) 이벤트를 연중 추진한다.

지난해 시는 KEB하나은행, ㈜한국스마트카드사와 함께 대전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타 선정을 추진했지만, 올해는 참여 범위를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선정된 우수승객에게는 분기별 1인 당 3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원되며, 대전 시민 누구나 오는 4월 1일부터 한꿈이카드 홈페이지(www.hankkumicard.co.kr)에 성명, 연락처, 버스최다이용 카드번호를 기재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카드사는 분기별 버스 이용실적 순으로 30명씩 선정해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통보한 후 3만 원 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연말에는 버스-타 전체 응모자 대상 무작위 추첨(6명)을 통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버스-타 이벤트를 통해 시내버스가 시민 누구에게나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이번 기회에 시내버스를 이용하셔서 버스-타에 도전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KEB하나은행, ㈜한국스마트카드는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골든벨버스(2016년∼2017년) 및 대전BRT 하차태그 이벤트(2016년)를 추진한 바 있고, 올해는 6월부터 버스업체와 함께 13개 버스업체 창립기념일과 연계한 ‘행운버스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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