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성지연이 떠난 자리를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자네티가 메운다.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취임한다.
마시모 자네티는 IMG아티스츠 소속으로 오는 9월부터 2년간 경기필과 함께 할 예정이다.
마시모 자네티는 19세기 이탈리아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이는 지휘자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팔레, 베를린 슈타츠카팔레, 베를린 슈타츠오퍼, 드레스덴 젬퍼오퍼 등 세계 최정상 악단들과 오텔로,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등 수 많은 오페라들을 공연해왔다.
마시모 자네티는 독일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라디오심포니, 바이마르 슈타츠카팔레, 함부르크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뿐만 아니라, 체코 필하모닉, 라디오프랑스 오케스트라, 할레 오케스트라, 영국 버밍햄 심포니 등 유럽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마시모 자네티의 취임연주회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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