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예품 제조업체 등 대상 공모…내달 12일까지 신청 접수

▲ 공예품 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 편다
[투데이경제]충남도는 올해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 참여 희망 업체 등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은 도내 공예품 제조업체 등의 상품 디자인과 포장재 개발, 원자재 가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 중이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2월 19일) 현재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공예품 제조업체나 개인 사업자, 지난해 충남 공예품 대전 또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입상한 업체 등이다.

그러나 휴·폐업 중인 업체, 최근 2년 사이 공예품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은 경우, 상품화 개발 사업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응모는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시·군 공예품 및 관광 기념품 지원 담당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다음 달 도 공예심사위원회 열고, 상품성과 창의성, 실용성, 지역 전통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하게 되는데, 지난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이나 관광기념품 공모전 장려상 이상 수상작 등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업체 등에는 업체별로 500만 원(사업자 부담 100만 원 이상) 씩,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공예품 업체 등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폭넓게 사용하며 공예품 개발에 나설 수 있다”라며 도내 업체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충남 공예품은 지난해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 많은 공예인들이 공예품 대전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공예품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연내 ‘제1회 충남 공예품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각종 축제 등에서 지역 공예품이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판매장 설치 등을 각 시·군과 협의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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