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6월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TV토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등 4개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아카데미 각 과정에는 전·현직 아나운서 등 전문 방송인이 강사로 나서며, 카메라 적응훈련, 토론체험 등 실습교육과 선거방송토론의 이해, 이미지 메이킹 등 후보자의 토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서울(수도권)을 시작으로 3월6일 광주(호남권), 3월12일 청주(충청권), 3월14일 대구(영남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모집인원은 각 권역별로 50명씩 총 200명 제한이다.

한편, 아카데미 신청방법, 교육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과 각 시·도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TV토론 아카데미를 통해 제7회 지방선거 후보자토론회가 내실 있게 진행되어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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