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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경제]MBC '오지의 마법사'에 새로운 브로맨스가 탄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착한 예능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원시 야생동물들이 뛰노는 대자연의 섬, 태즈메이니아의 오지 모험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주, 각자도생을 외치며 흥미진진한 팀워크를 보여준 윤정수, 한채영, 진우, 돈스파이크는 청정 자연을 몸소 느끼기 위해 태즈메이니아의 드넓은 농장을 찾았다. 이 곳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져 농장 일을 돕기로 결정했다.

30kg에 육박하는 건초더미에 깜짝 놀란 돈스파이크와 한채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함께 건초를 나르기에 도전했다. 맡은 임무를 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채영은 급기야 무거운 건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건초 더미 속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수난시대를 펼쳤다.

한편 지난주부터 영.알.못(영어를 알지 못하는) 바보형제로 화제를 모은 정수와 진우의 케미는 농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돼지 먹이주기 임무를 맡은 이들은 자이언트 돼지들의 등장에 놀라 서로에게 돼지 먹이주기를 떠넘겼다. 우여곡절 끝에 먹이를 주기 위해 돼지우리로 들어간 정수에게 달려드는 돼지 떼에 놀라 도망 나오려고 하자 진우는 문을 닫는 귀여운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 돼지우리 속에서 탄생한 정수와 진우의 브로맨스를 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케미가 앞으로 기대된다", "정수와 진우 나이차이가 무색하다", "톰과 제리 같다" 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더욱 다양한 희귀 야생동물의 등장과 오지 모험 속 정수팀과 수로팀의 달라도 너무 다른 소비 스타일을 예고하며 시선을 모은 '오지의 마법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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