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2018년 새해를 맞아 남양주 다산신도시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규모는 상업용지 등으로 총 121필지에 17만2천㎡ 규모에 달하는 가운데 올해 다산신도시에서 2월에 상업용지, 4월에 근린생활시설용지, 5월에 단독주택용지 등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지난 4월 분양에는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최고 낙찰율이 346%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바 있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총면적 475만㎡에 이른다.

수용인구는 8만6천명.

지난 2009년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다산신도시는 지난 연말 진건지구 한양수자인(B8블록) 650세대의 최초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30개 단지에 3만천68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법원·검찰청 부지는 지난해 12월 계약체결됨에 따라 법원과 검찰청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이로써 다신신도시는 법원, 검찰청, 남양주 2청사, 남양주 경찰서, 남양주 교육지원청 등의 공공청사가 다신신도시내 모두 입지하는 것은 물론 퇴계원리 일원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29만2천㎡)개발이 확정됨에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용학 사장은 “다산신도시내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순차적으로 공급하여 신도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 다산신도시 공급용지의 용도별 공급규모 및 시기 등 상세한 공급계획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