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수 기자

6.13 전국동시자방선거를 앞두고 개인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중이었습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인것은 알지만 말이다.

그런데 있잖아요? 수원 인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왜 재선을 하려 할까요? 염태영 수원시장은 왜 3선을 하려 할까요? 채인석 화성시장은 왜 3선을 하려할까요?라고 말이다.

덤으로 정찬민 용인시장은 왜 재선을 하려 하는 것일까요라고 말이다.

정치부 17년차 기자가 묻고 다닌다는 것이 약간은 한심해 보일 듯 한데 답변해야하는 사람들은 더욱 심각하게 반응한다.

저희도 알고 싶습니다. 내가 그것을 알며... 등등 말이다.

본심은 출마자들이 가장 잘 알것인게 또 정치이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이들과의 어떤 공통점을 찾고 싶었다.

가끔 정미경 전 국회의원의 이야기도 꺼내고는 했지만 일반적으로는 표면화 되어 있지는 않았던 듯 싶다.

거의 몇주 동안 모니터링했지만 결론은 쉽게 얻을 수 없었다.

다행스럽게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자유한국당 전격 복귀, 염태영 수원시장은 3선 출마선언과 국가대표 여자하키팀을 끌어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실례가 있으면 해석만 하면 가능하겠죠. 최근 어느 정치 인사와 이런 얘기를 나눴다. 한 2주만 묵언 수행을 하시면 안될가라고 말이다.

정치는 침묵을 해야할때가 있다. 이 모니터링의 주제는 수원권 대표 정치인에 대한 가십기사였는데 결국 쓸일은 없게 될 듯 싶다.

이제 시작이고 다시한번 지역대표가 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으니 말이죠. 그러니 다시 천천히 팩트들이 쌓이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쉽게 답을 찾기 힘든 격랑의 정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말 이번 6.13 지방선거에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 가능할지 수원에서 그 답이 나올지는 참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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