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8년 서울시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 공모일정, 지원내용 소개

▲ 문화예술사업 공모 일정
[투데이경제]주민들이 함께 우리마을의 이야기를 잡지, 팟캐스트, 영상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공유하는 ‘마을미디어’, 작품성 있고 대중적인 연극작품을 시민과 가까운 자치구 공연시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찾아가는 유랑극단’, 국악 분야 전공자나 경력자가 국악 관련 예술문화단체에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공연기획·제작 등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악인턴제’ 등 이다.

서울시가 올 한 해 이와 같이 다양한 창작활동 및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미리보는 공모일정과 지원내용을 소개했는데, 총 5개 분야에 총 9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창작지원은 최초예술지원, 서울청년예술단, 청년예술공간지원 등을 추진, 신진·청년예술인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다리 역할을 하며, 오는 1월 말에서 2월 중 공모를 시행하고,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 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연극은 대중적이고 우수한 연극작품을 선정해 자치구 공연시설과 매칭해주는 ‘찾아가는 유랑극단’,대학로 일대 소극장을 선정해 임차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을 추진해 연극 창작활동과 대학로 공연예술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마을미디어는 마을잡지, 팟캐스트, 영상 등 마을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데, 오는 3월 중 참여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며, 주민 3인 이상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또한 정기적으로 지역의제 및 자신만의 콘텐츠를 양성하는 단체들도 지원 가능하다.

국악은 신진국악인의 창작작품 육성과 우수국악작품의 공연을 지원하는데, 또 국악 전공자와 경력자가 국악분야 실무업무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턴십도 운영하며, 오는 3월 중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지하철 시민 시 공모는 올해도 지하철에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위안을 주는 시민 시(詩) 작품을 공모하며, 오는 6월 ‘내 손안에 서울’ 등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문학평론가, 학계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예술인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 및 창작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발표한 ‘서울예술인플랜‘에 따라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예술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예술인들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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