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준공, 도원역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주택사업 추진

▲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주택사업 조감도
[투데이경제]인천광역시는 원도심 재생사업 1호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이 29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은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원 총 90,075.7㎡(약 2만7천평) 규모로 노후된 운동장과 낙후된 주변지역의 기능을 재배치해 주거·상업·업무·체육·여가 등 복합기능의 명품타운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 면적의 69.4%인 62,528.9㎡(약 1만9천평)가 운동장 및 파출소 등 기반시설로 조성됐으며, 주상복합부지 비율은 30.6%이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인천시가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추진해온 1거점 2축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빠르게 추진돼 온 프로젝트로써 루원시티, 도화구역 등과 함께 원도심 재생사업을 선도해 인천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앵커사업 명품 프로젝트로서 최초로 준공되는 사업이다.

숭의운동장구역은 2007년 4월 구역 지정 및 2009년 3월 실시계획인가, 2015년 10월 운동장 및 파출소의 부분준공, 잔여부분 사업 마무리를 통한 전체 준공까지 총 10년 9개월의 기간이 소요됐다.

주상복합 주택사업[규모: 주택 34평형 이하 992세대, 오피스텔 250실]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6년 10월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 및 2017년 5월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17년 11월 건축심의를 완료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방식은 토지소유권 확보가 필수조건이나 그동안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지 않아 소유권 확보를 할 수 없었다. 이번에 도시개발사업 준공으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 짐에 따라 2018년 상반기 중 주상복합주택 부지의 소유권 확보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21년 상반기 입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목표 중의 하나인 노후·불량한 운동장 시설의 기능 재정립은 2012년 8월 인천축구전용구장이 준공 사용 중에 있어 이미 달성했으며, 조합에서 추진 중인 주상복합 건립 등 사업이 최종 마무리 되면 주거·상업·업무·체육·여가 등 복합기능의 명품타운 조성 및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앵커사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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