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의원

[투데이경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22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착공한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와 관련해 현실성이 부족한 지원정책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3171㎡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2층으로 조성되는 가평 복합 따복하우스는 5층부터 7층까지 전용면적 34㎡(18개), 44㎡(24개)규모의 신혼부부 16호, 사회초년생 22호, 주거약자(고령자 등) 4호 등 총 4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성태 의원은 “따복하우스 임대조건 중 입주시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 기본 40% 지원, 자녀 1명을 낳으면 60%, 2명 이상 낳으면 100% 지원으로 주변시세의 반값수준에 거주가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원룸 수준인 10평, 13평 거주공간은 1명이 살기는 적당할지 모르나, 2명이 살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회초년생이 따복하우스에 입주해 살다가 결혼을 하고, 자녀 1명 이상을 낳으려면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런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지원을 받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실적인 지원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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