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제2회 국방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융합 컨퍼런스 공동 개최

▲ 방위사업청
[투데이경제]국방기술품질원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정보과학회와 공동으로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유관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중심 스마트 국방’이라는 주제로'제2회 국방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융합(SW/IC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부처 간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SW/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민간의 첨단 정보화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고, 튼튼한 국방을 실현하기 위한 국방 정보화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1부 행사에는 국방부 서주석 차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환정 정보통신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축사,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본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석영 지원단장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군수품 소프트웨어품질, 인공지능·빅데이터, 국방 정보통신기술융합 연구개발, 국방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로 나눠 총 76편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 첨단 정보화 기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국내 유망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SW/ICT) 제품들에 대한 전시도 이뤄진다.

기품원과 IITP, 한국정보과학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문가의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정보통신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해 첨단 군의 육성과 군 선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금일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군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정보기술이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기술기획의 핵심기관인 기품원과 IITP가 미래 방위산업과 국방정보화 발전에 일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SW/ICT) 분야를 정부부처 간 모범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및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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