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소비자단체장과 국표원 간 제품안전정책 간담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투데이경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오전 11시 30분 은행연합회관에서 주요 소비자단체장과 제품안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등 8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제1차 제품안전정책협의회에서 확정한 제품안전관리 종합계획과 비관리제품 안전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을 공유했고,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정과제 57번(국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을 기반으로 제품의 생산·유통·사용 모든 단계의 안전관리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수립한 제품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반영된 소비자 참여 확대 방안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 안전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제품안전 캠패인을 정기적으로 실시, 제품안전정보포털에 소비자 안전성조사 요청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국민 참여형 안전성조사 공모제’를 도입, 위해제품의 시중유통 방지를 위해 소비자단체의 제품안전감시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시장감시 활동을 대폭 확대, 소비자단체 및 제품안전 전문가로 구성된‘제품안전혁신포럼‘을 통해 제품안전정책을 상시적으로 발굴·소통등이다.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립된 비관리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소비자 참여가 필요하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은 “국민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소비자제품 안전관리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의지에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고 “종합계획 등 이번에 수립한 제품안전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제품안전 캠페인에 참여하고 정책이행을 모니터링하는 등 소비자단체의 역할을 찾아보겠다.”라고 협업할것을 약속했다.

국표원 정동희 원장은 “제품안전정책의 기획(Plan)-실행(Do)-평가(See)의 전단계에 걸쳐 소비자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정책협의회로 격상하고 정례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위해 제품 감시 및 발굴 등 주요 제품안전정책에 소비자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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