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우리은행-충남신보 협약…보증심사 완화·수수료 면제

▲ 충청남도
[투데이경제]충남도가 우리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도내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충남신보에 보증재원으로 20억 원을 특별출연 하게 되고, 충남신보는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이 협약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최고 2.5%의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으로 일반 중소기업·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창출기업 및 창업기업에는 보증심사 완화, 보증요율 0.2% 인하 등의 우대혜택으로 신용보증이 지원되며, 우리은행에서도 은행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와 우리은행, 충남신보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도내 일자리 창출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또는 우리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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