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정부 50주년 기념사업’에서 ‘우수 행정서비스’로 선정돼

▲ 국민권익위원회
[투데이경제]범정부 온라인 국민소통 시스템 ‘국민신문고’가 국민이 직접 선택한 ‘우수 행정서비스’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대한민국 전자정부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자정부 50선‘ 국민 참여 투표결과 국민신문고가 우수 행정서비스로 ’명예의 전당‘ 에 헌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는 행정기관에 민원을 신청하거나 행정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각종 신고와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가 가능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소통 창구로 2005년에 구축됐다.

국민신문고는 구축 당시만 해도 대표적 기능이 ‘민원’과 ‘제안’에 그쳤으나 점차 그 기능이 확대되면서 국민들의 다양한 정책 참여를 돕는 경로 역할을 해 왔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에 ‘정책참여’나 ‘예산낭비신고’, ‘공익신고’ 창구를 마련해 ‘여기 저기 찾아다닐 필요 없는 국민신문고’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계기로 국민신문고는 2011년에 유엔(UN)으로부터 ‘공공행정상’ 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또 2016년에는 튀니지에 우리 국민신문고를 전수하는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전자정부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금번 전자정부 50선 국민 참여 투표에서 국민신문고가 우수 행정서비스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국민께 깊은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선택에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발전하기를 원하는 염원이 담겨있음을 인식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더 한층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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