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버린 새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찬이! '찬이'가 가족과 떨어지게 된 사연은?

▲ SBS
[투데이경제] 오는 29일 SBS 'TV 동물농장' 839회에서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찬이' 편이 방송된다.

귀하디귀한 몸이 있다 해 제작진이 한 동물원을 찾았다. 대체 누군고 하니, 사자를 연상시키는 황금빛 갈기가 매력적인 ‘황금사자머리 타마린’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 보기만 해도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녀석들인지라, 타마린 가족 앞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한 장본인이 있었으니, 어미 등에 찰싹 들러붙어 있는 귀염둥이 새끼 타마린이다.

지난 겨울, 세계적 희귀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한국 땅에 입성했다. 그 후, 짝을 이룬 타마린 두 마리 사이에서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다.

그런데, 두 마리여야 할 새끼 타마린이 한 마리뿐이다. 알고 보니, 단란해 보이기만 하는 타마린 가족에게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바로 새끼 타마린 '찬이' 때문이다. 어찌 된 영문인지, 부모 타마린은 찬이에게만 유독 잔뜩 날카롭게 굴어댄다. 부모는 동생 '솔이'만 애지중지할 뿐, 정작 찬이에게는 무관심하다. 과연 찬이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새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다시 집으로!'는 29일 아침 9시 30분에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