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일원 31개 시·군 22개 종목 겨뤄

▲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투데이경제]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제2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성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화성에서 빛난 화합, 함께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4만5천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게이트볼 등 총 22개 종목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4월 열린 경기도 도민체전에서 화성시만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과 선수단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보일계획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개막식이다. 대회 2일차인 28일 오후 5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기존의 대회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화려한 멀티미디어쇼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선수단 입장도 파격적이다. 그간 경기장 밖에서 수 백명의 선수단이 입장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시군별 30명으로 축소하고 중앙무대를 건너 바로 입장해 의례적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시군 홍보영상으로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폭이 60m에 이르는 대형 무대 위에서 박상민, 위키미키,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모듬타악, 댄스, 합창, K-POP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경기도민의 감동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69만 화성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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