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 28일까지 시청 로비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미술태교‧동화태교 등 태교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신부들이 만든 태교책과 그림 22점을 오는 28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전시한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미술태교‧동화태교 등 태교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신부들이 만든 태교책과 그림 22점을 오는 28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태담동화 태교’는 지난 7월 한달간 임신부 12명이 태아에게 보내는 편지와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 등을 손글씨와 그림 등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7명이 동시, 수필, 그림, 사진 등 각자 20~30매 분량으로 7권의 태교책을 만들었다.

전시된 태교책들은 태아에게 쓴 편지와 그림, 할머니 등 가족을 소개하는 글과 그림, 태아의 손과 발, 얼굴 등 성장 과정이 찍힌 초음파 사진 등이 다채롭게 담겨 있다.

또 ‘미술태교’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운영한 것으로, 수료생 중 15명이 그린 그림들이 선보인다.

전통적인 엄마의 마음을 닮고자 이사주당과 아기의 모습을 그린 그림, 내년 황금개띠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귀여운 강아지를 그린 그림 등 따뜻한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시가 끝나면 해당 작품들을 모자보건센터 태교카페에 비치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태교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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