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7일 2개 메이저 대회(신한 東海 오픈, BMW Ladies 챔피언십) 동시 개최

▲ 인천광역시청
[투데이경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대회중 하나인 '신한 東海 오픈'(베어즈베스트 청라 G.C.)과 'BMW Ladies 챔피언십'(영종 SKY72 G&R) 경기가 국내외 아시아 스타 골퍼들과 8만 명의 갤러리들이 운집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명승부를 펼친다.

1981년 한국 프로골프대회 출범이후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등용문인 '신한 東海 오픈' 대회는 지난해부터 아시아투어로 편입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 최고 선수들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으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총상금이 12억원(우승상금 2억원)으로 국내에서도 4만명 정도의 갤러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BMW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BMW Ladies 챔피언십' 대회는 올해 3회째로 특별하고 색다른 여자프로골프대회로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총상금은 12억원(우승상금 3억 원)으로 4만 명 정도의 갤러리들의 참관이 예상된다.

두 대회에는 올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8만 명의 골프 팬들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이다. 특히, 주관사인 신한은행과 BMW Korea는 각각 대회 수익금으로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재료비 전달과 저소득가정 어린이 희망나눔학교 후원 등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대회홍보, 주차관리, 교통통제, 공중위생 등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지난해 인천 Sports-MICE 분야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1∼2개의 메이저급 골프대회 추가 유치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해 한국 골프 메카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는 물론 수도권의 많은 골프 갤러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천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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