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 등 외국인 추가 선발…소비자 관점서 감시·평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앞두고 소비자 서포터즈와 감시단, 소비자센터(콜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3개 단체 활동을 지원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참여업체뿐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연령을 고려해 선발된 서포터즈 300명은 이날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에 행사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 등의 방식으로 게재한다. 할인율이 높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전파해 소비자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JTBC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왕심린을 비롯해 미국·일본지역의 외국인 서포터즈를 추가 선발한다.

지역별 5개 소비자 단체로 구성된 100명의 소비자 감시단은 소비자 관점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감시·평가한다.

감시단은 행사기간 이전부터 참여업체를 방문해 과대광고 등을 감시하고 행사 중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500명)들의 행사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의 불만 접수 및 문제해결 지원을 위해 콜센터(☎1670-6123)를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소비자 서포터즈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파악하기 쉽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행사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소비자 서포터즈와 감시단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중심의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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