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서비스 시행, 5개이내 업체 선정해 8월말부터 서비스 돌입

▲ 인천광역시청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에게 공항과 의료기관 간의 입·출국 픽업 서비스(이송, 통역 등)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8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기존의 의료기관과 에이전시에서 수행하던 외국인 환자 이송업무를 다양한 통역을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겸비한 이송업체가 대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내의 코디네이터는 환자 진료 케어에 집중할 수 있고, 보다 전문화된 이송업체가 픽업 서비스를 실시해 외국인환자 이용 편리성의 극대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공항에서 영접(피켓서비스)뿐만 아니라, 환전, 휴대폰 로밍 안내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역 코디네이터가 의료기관까지 동승해 인천의료 관광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참기기업 모집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일에 공고되며, 8월 4일 서류접수(방문) 후 8월 7일에 5개 이내로 최종업체를 선발해 8월말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판순 시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가 등록된 48개 의료기관 중 이번 사업에 신청한 기관에 한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컨시어지 사업이 2017년 목표인 14,300명 외국인환자 유치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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