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인천 e스포츠대회 오는 21 ,22일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개최

▲ 인천광역시청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9회 인천 e스포츠대회‘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복합문화공간인 틈 문화창작지대(남구 주안동 舊시민회관 위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온라인3’이다. 예선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49팀 105명이 인천의 게임강자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1등한 팀은 다음달 19, 20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인천 e스포츠대회에서는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함께 인천 e스포츠 산업의 발전방향 및 직업으로서의 프로게이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e스포츠 컨퍼런스’,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생생 Talk’, 실제 프로게임단 관계자의 캐스팅이 진행되는 ‘인천 오버워치 게임단 오디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만 여명의 팬을 보유한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인 루나틱하이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라 많은 게임유저들의 관람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진숙 문화콘텐츠과장은 “세계 e스포츠의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여전히 팽배해 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아직도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e스포츠대회를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e스포츠가 가진 성장가능성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e스포츠가 시민들의 보편적 대중문화 여가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e스포츠 전문 해설자와 캐스터가 현장 중계하며 인천N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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