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새마을금고 사잇돌 대출 출시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13일부터 사잇돌 중금리 대출이 출시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 관계자는 “정부의 중금리 대출 확대 정책에 호응하고 시장의 중금리 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상호금융권 공동으로 서울보증보험(주) 연계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출시 할 것”임을 밝혔다.
새마을금고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10% 내외 금리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공급 중인 사잇돌 대출의 ‘사잇돌 사이의 사잇돌’ 역할을 하여 중금리 시장을 더욱 탄탄하게 형성할 것이며, 중소득·중신용자에게 새로운 자금융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출시되는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주)으로부터 보험증권을 발급받고 일정 소득기준을 충족한 개인 및 사업자는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천만원 이내, 최장 5년의 대출기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거치기간 없음)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사잇돌 중금리 대출 출시를 계기로 기존의 정책자금(햇살론 등)을 비롯한 자체 중금리 대출 상품과 연계하여 여신운용을 다변화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이라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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