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신보와 함께 MOU 체결, 600억원(17년 300억, 18년 300억) 규모

▲ 인천광역시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는 7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이 함께 하는 ‘희망키움 융자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에서는 향후 2년간 30억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600억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는 대출이자의 연 1.0%(장애인 및 소상공인 경영대상등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연 1.5%)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금리부담을 줄이게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기업 당 5천만원 이내에서 재단의 심사기준에 의해 결정되며, 인천시 및 농협은행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추천한다.

인천시 이번 지원사업 시행으로 2,000여개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2년간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저성장 국면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맞춤식 정책금융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경제정책과(www.incheon.go.kr, 032-440-4212),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1577-3790) 및 농협은행(www.nhbank.com, 1588-2100)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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