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판매, 수주, 출하에 이르는 전체 공정관리  Process에 Smart 솔루션 을 적용하여 신규 수익을 창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Smart 공정관리는 ▲자동화 ▲Smart화 ▲ Smart Solution이라는 컨셉 아래 Big Data, AI 등의  新기법을 적용, 공정관리를 고도화하고 생산 및 출하 관리를 최적화하여 제품 재고를 감축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제품별 수요예측에서 주문처리, 생산관리,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산업별, 고객사별로 다양한 주문과 출하 Data등을 Big Data 기법으로 분석하여 질적으로 고도화된 주문ㆍ생산ㆍ설계ㆍ출하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는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ICT 등과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 고객에게 공급될 제품의 입고정보와 선박정보 등을 분석하여  선적에서 운항에 이르는 일정을 최적화하는 Algorithm을 2018년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Smart 공정관리 구현을 통해 재고감축, 실수율 향상,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철강부문  오인환 사장은 취임 후 포스코의 생산 현장이Smart팩토리 공장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생산을 지원하는 마케팅의 공정관리 시스템도 Smart화하여 회사의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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