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단체협 주관, 19일 35명 참여해 디너파티 개최

용인시는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가 지난 1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5월부터 매달 한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7번째 행사다. 6회까지 행사에서는 총 150여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해 모두 18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자 26명 여자 9명 등 35명의 20~40대 미혼남녀가 참여해 자유롭게 대화와 게임 등을 하며 디너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기존 회차에서 커플이 되어 인연을 이어가는 선배 두 커플이 참석해 커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한 남성은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나왔는데 참 잘한 것 같다”며 “파트너와 좋은 결과가 있으면 용인시장님께 주례를 서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결혼을 미루고 출산율도 떨어지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미혼남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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