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6개 당선작 총 상금 1500만 원·장관상 등 수여

쇠퇴하는 지역을 다시 살리는 ‘도시 재생’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브랜드 및 UCC 공모전’이 다음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주민공동체와 함께 추진하는 상향식 도시 재생 패러다임이 전국 지자체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브랜드와 손수제작물(UCC)은 주민·상인 등 지역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도시가 가진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활용해 물리적 환경개선 뿐 아니라 경제적·사회적인 활력까지 제고하는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자격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대상 작품은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molit.go.kr/regeneration2016)과 이메일(urban.regeneration2016@ gmai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브랜드’와 ‘손수제작물’ 두 가지로 중복 응모가 가능하고 출품 수도 제한이 없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 및 일반국민의 선호도 등을 종합 반영해 분아별로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3개 등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2월 6일에 개최예정인 ‘2016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 및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500만 원과 국토부 장관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 국토연구원 원장상,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상 등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2016 도시재생한마당’에서 상영 및 선포하고 이후 인터넷 매체 게재, 정책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응모방법, 유의사항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molit.go.kr/regeneration2016)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참여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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