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 사장)는 17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4’를 개최했다.

IT업계 최초로 2001년부터 매년 IT혁신 콘퍼런스 ‘엔트루월드’를 개최해 온 LG CNS는 2010년부터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기술과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스마트 세상을 주목해왔다. 2010년 ‘컨버전스’, 2011년 ‘스마트 기술’, 2012년 ‘빅데이터와 고급분석’, 2013년 ‘초연결’에 이어 이번 ‘엔트루월드 2014’ 주제는 ‘Smart Technology 2.0:Bring Smart World On Your Hands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내 손안의 스마트 세상)’ 이다.

최근 몇 년 간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 통신 속도 증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 발달 등 기술 환경의 성숙으로 스마트 세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지난 2010년 ‘스마트 테크놀로지 1.0’을 선언한 바 있는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빠르게 진화된 IT환경에서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 나아가는 해법을 소개했다.

김대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엔트루월드 2014를 통해 ‘스마트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대응 전략과 해법을 찾아가시길 기대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대훈 사장,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시대를 대비하라!”

LG CNS 김대훈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조망하고, 실제 각 산업별 전망을 제시했다.

김대훈 사장은 스마트 세상을 촉진하는 기술 발달을 ▲스마트 디바이스 폭증 ▲네트워크 연결 폭발 ▲빅데이터 급부상 ▲클라우드化 가속 ▲기술-산업 간 융합으로 설명했다.

김대훈 사장은 이러한 기술 환경의 발전 형태를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으로 정의하고, 스마트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자동차, 의료, 유통, 스마트홈, 교통, 보안, 제조 등 7가지 사례를 통해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이 산업별로 융합되어 변화할 미래를 제시,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이 이토(Joi Ito) 소장, “혁신 비용 감소로 인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비하라”

올해 초빙된 조이 이토(Joi Ito) MIT미디어랩 소장은 ‘Innovation and the Great Disruption(대혼란 시대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에서 조이 이토 소장은 인터넷으로 인한 놀라운 변화가 혁신 활동과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혁신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9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조이 이토 소장은 세계적인 미디어 융합기술 연구소 ‘MIT미디어랩’ 수장으로, 트위터, 플리커 등 40여 개 인터넷 기업 초기 벤처 투자자로 활동한 바 있다.

LG CNS,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동력인 자체 솔루션 역량 선보여

오후 세션에서는 LG CNS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스마트 보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스마트 서비스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시대 차별화된 혁신전략을 위한 구체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 대거 선보였다. LG CNS는 에너지 절감 ‘스마트 그린 솔루션(Smart Green Solution)’, 간편결제 서비스 ‘엠페이(Mpay)’, 그룹웨어 ‘아이캡(ikep)’ 등 LG CNS의 11개 대표 솔루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모델 중심 금융 개발 방법론 MDD(Model-driven Development),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Smart SMA(Social Media Analytics) 등 5개 사업과 연계된 깊이 있는 타겟 고객군 맞춤세미나(Exclusive Session)를 개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LG CNS ‘엔트루월드’는 지난 14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IT업계는 물론 국내 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진 경영 트렌드와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